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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윰블리의 꽃미모 "선생님 뭐 하세요?"

배우 정유미가 꽃미모로 근황을 전했다. 정유미는 22일 자신의 SNS에 "선생님? 뭐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분홍 꽃가지를 머리에 꽂은 채 셀카를 남기는 모습. 수수하면서도 청초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정유미는 최근 방영한 tvN 예능 '여름방학'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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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선수 5인방, 15일 본격 경주로 데뷔

경마교육원의 엄격한 훈련과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겨낸 신인 수습기수 5인방이 본격적으로 경주로에 데뷔했다. 경마교육원 2011년 입학 동기인 권석원(23), 김태훈(19), 송재철(24), 이찬호(22), 조한별(23) 등 5명은 지난 1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공정경마 선서를 포함한 대고객 소개 행사에 참여했다. “연예계로 치면 우린 슈퍼스타K TOP5”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이들은 2011년 함께 입학한 20명의 동기들 가운데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5인이다. 2년 간의 합숙생활 동안 매일 새벽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엄격한 커리큘럼 및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낸 만큼 실력 검증이 끝난 ‘준비된’ 신인이기도 하다. 동기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꽃미모’의 권석원은 한 때 연예인 지망생이었다.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JYP 등 연예기획사 오디션을 보고, 연기 수업을 받는 가하면,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과에 들어가 노래 실력도 갈고 닦았다. 그러나 계속되는 연습과 오디션 속에 연예인에 대한 열정이 식어갈 무렵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경마 감독으로 일하던 아버지 권승주씨로부터 경마 선수에 도전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권석원은 “진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 일이 연예인은 아닌 것 같았다. 방황을 거듭하던 무렵 아버지 손에 이끌려 처음 말을 타던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때부터 죽기 살기로 선수가 되기 위해 달려왔다”며 경마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3수만에 경마교육원 합격의 감격을 누린 선수도 있다. 한 번은 시력검사, 한 번은 합숙훈련에서 낙방한 송재철은 한 때 선수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 그 때마다 그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주변의 지지와 격려였다. 송재철은 “마사고 출신 선배 선수들, 선생님들의 응원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도 경마 선수협회 장학금으로 겨우 마칠 수 있었다. 경마 선수가 되어 제가 받은 것들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미성년자 선수도 있다. 김태훈은 중학교를 마치고,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곧바로 경마교육원에 입학한 케이스다. 아직 20살이 채 안된 김태훈은 상기된 표정으로 “선수가 된 것이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지금은 마냥 기쁘다. 빨리 경주로에서 말을 타고 싶다”며 막내다운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첫 출격을 마친 다섯 명의 신인 선수는 향후 2년간 경마교육원 소속의 수습 선수로 활동하면서 320전 20승 이상의 조건을 채우면 정식선수면허 응시자격을 가지게 된다(유예 1년). 또 핸디캡경주와 특별경주를 제외하고 10승을 기록하기 전까지는 -4㎏의 감량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험난한 관문을 통과한 만큼 신인 선수 5인방의 각오도 남다르다. 아버지가 서울경마공원의 조교보라는 이찬호는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열심히 타겠다. 부족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재철처럼 3수 만에 경마교육원에 입학한 조한별은 “동기들이 있어 힘든 과정들을 견딜 수 있었다. 어렵게 이 자리에 온 만큼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Tip. 경마 선수는? 경주마에 기승해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로 ‘경마의 꽃’이라 불린다. 경마 감독과의 계약에 의해 경주 성적에 따라 상금을 받는 자유직업인으로, 경마교육원에서 4년(수습선수 양성과정 2년, 정식선수 양성과정 2년)간의 선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선수면허를 취득해야 프로선수로서 활동이 가능하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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